5.18일부터 28일까지 한 열흘 남짓 안성목장이며
양성면 그리고 우리 동네 주변 및 원삼의 농촌테마파크
까지 새로 장만한 카메라도 테스트할 겸 돌아다녔다.
추억의 아카시아~
목장 주변에 많이 자라는 이 풀?
앙성의 덕봉서원~
안으로 마을이 있는데 꽃이 많고 뒷산엔 소나무가
울창하다^ 한눈에 봐도 예삿 마을이 아니다.
이곳 서원 앞마당에 예전 앙성중학교가 있었다 한다.
전체적인 산이 완만하고 배나무 과수가 많은 동네이다.
새 카메라를 구입해 테스트 겸해서 나섰다.
낮 11시경 햇볕이 쨍쨍한 시간에 이 정도면 꽤 괜찮은
편이다.
망원도 괜찮은 거 같고~
감에도 꽃이 있는 건 처음 알았다
28일은 오전부터 일찍 작정을하고 농촌테마파크를
찾았다.
가는길에 길가에 예쁘게 핀 노란 장미를 보고 차를 세운다.
근데 뭘 잘못했는지 망원이 이 모양이다. 햇빛도 강한데
ISO가 전날 사용하던 그대로 640에 맞춰져 있어 그리된 걸까?
아니면 실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뭔가 사진이 예리하지 못하다^
농촌테마파크에 들어가 이것저것 들여다본다.
공기는 청량하고 숲은 아늑~하다.
물까치가 한두 마리 꼬리를 이으며 날아다닌다^
평화롭다!!
이날 작약의 진면목을 처음 봤다고나 할까?
원두막에 앉아서 느긋하게 눈앞에 펼쳐진 작약밭을
실컷 감상했다. 평생 작약을 이렇게 들여다본 것도
처음이다.
뭔가 도타운듯한 색감^
작약 밭에서 풀을 뽑는 아줌마들의 이야기 소리가 땅속으로
깊게 스며든다.
렌즈도 그렇고 카메라 자체가 전번 것보다 묵직~하다.
손에 익으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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