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 의 美學

 

어제 오후 (3.15) 혹시? 버들강아지 다 핀거 아녀?

지난 한주 전철 안타고 승용차 출퇴근하는 바람에 탄천의 생태계

관찰을 못했다. 역시나.. 개울가의 버들강아지는 다 피고 말았당..

 

개울가를 분주히 산책하는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본다. 그래..당신들 왕버들 아시우? 이거 가까이 안 보면

저 멋진 자태를 알길이 없다구요..

 

 

 

한장 더 보실까요? 와우.. 버들강아지가 주는 봄의 선물^^

어때요? 쓸만하지요? 이러니 카메라를 어찌 떼어 놓을 수 있당가요?  

 

아니 버들강아지가 저렇게 이쁜거야? 하고 첨 보신 분들도 어쩌면 있을듯도

하공^ 

 

맞읍니다. 버들강아지가 저리 기가 막히답니다. 그냥 휙 지나치면

도저히 볼 수 없는 자연의 선물이라요^ 저두 뭐 버들강아지가 저렇게

 

멋지다는걸 안건 얼마 안 됐답니다.

 

 

 

오우.. 예^^

 

이 정도면 정말 짱이지요? 멋지지 않나요? 제 시원찮은 카메라로

 

저 정도 나오면 괜찮지 않나요?

 

 

 

 

제 아무리 이쁘게 단장한 새색씨라 한들,,

이 보다 더 고울수가 있겠는가요?

 

 

어제 바람이 적잖이 불어서,,이것도 겨우 건진것..

근접 촬영을 안 하면 사실 볼품이 별로입니다. 버들의 참 멋이

안 살아나요.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 아침,,출근하며 또 카메라...

탄천 건너편을 훓어보니^

 

 

버들강아지가 다 이쁜것이 아니라는것,,

그냥 칼라 없이 뿌옇게 피는 놈도 꽤 있군여^

 

 

사실 버들강아지에 주목한 건 올해부터입니다.

그동안은? 전혀 모른건 아니지만,, 스쳐 지날뿐 이었어요.

지금 많은 산책객들이 이거 자세히 안 보고 지나쳐 가듯!

 

 

 

얘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실물보다 사진이 훨

이쁩니다. 볼 맛도 나고요^ 사람 눈이 카메라 만큼 자세히 볼 수

 

없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올해는 갯 버들강아지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 봄을 시작하는군요^ 꽃만 꽃이 아니라는거^ 이 녀석이

보여주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