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헌팅톤 비치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
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먼 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
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
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정답게 피어나는 밀감빛 안개
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 보아요
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
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어스름 저녁에 창가에 등불을 하나
 켜는일^
그것이 어느 해안가 집이라면 더
 좋겠지만,,
그냥 들판이 조금 내려다 보이는
 언덕이어도 좋고~
미류나무가 몇그루 심어져있는 
야트막한 산이어도 좋읍니다. 
뭔가 들으면 아련한 안개속에 내가
 서있는듯한 노래입니다. 
그 밀감빛 안개같은 ,,회상의
종소리같은 ~ 
 maroni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