梨花에 月白하고 銀漢이 三更인제
一枝春心을 子規야 알랴마는
多情도 病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정말 짧지만 멋진 시 입니다. 梨花에 月白하기가 쉽지않읍니다.
올해는 딱 보름달이 뜰때 배꽃이 필때였는데,,,
하필 그날 비가 내렸어요!
열엿새날(4.29) 안성으로 밤에 일 끝나고 배꽃 찍으러 갔더니
바람이 태풍이었읍니다(맨 윗 사진)
5.2 일 오후에 다시 갔는데,,,
벌써 꽃이 청춘을 넘겨 꽃술에 핑크빛이 사라졌읍니다.
올 봄은 이래저래 얄궂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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