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도 옛 사진 하나

 

 

지금은 어느 품에서 사랑을 노래하나
내 청춘의 한페이지를 접고간 사람
생각하면 나도 몰래 눈물이
이제는 그리워할 아무런 이유도
티끌만큼 미련마저 없는 당신을
왜왜왜 못잊어 내가 우나 남이 된지 오랜데
지금은 어느 품에서 행복의 집을 짓나
내 청춘의 간이역을 지나간 사람
아직도 나를 기억해줄까
이제는 그리워할 아무런 이유도
티끌만큼 미련마저 없는 당신을
왜왜왜 못잊어 내가 우나
남이된지 오랜데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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