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송이 장미면 올해 구경은 끝났지~ 했는데,
그러나 어찌 장미 한 송이로 될 수 있을 것인가?
6.3 투표일 오전에 결국 장미밭을 찾았다.
15 년 전 가보았던 과천 장미!
당시 눈으로 보는 장미도 좋았고 사진으로 남겨 놓은 것도
꽤 여러 장이다.
물론 당시는 장비도 조금 약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찍은
장미였었다.
뙤약볕이지만 장미향이 진동하는 이곳저곳에 가슴이 저밀
만큼의 멋진 장미들이 즐비하다~ 15년이 지난 장미는 매우
풍성함을 보여준다.
장미는 눈으로 보고 즐기면 충분할까? 당연 그렇지만,
찰나의 모습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 것인가~
최대한 그 모습을 잘 잡아둘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래서 사진이 필요한 거지~
정열의 장미라더니~
참으로 붉다 못해 검붉은 흑장미!! 의 그윽한 저 색감^
이미 작약은 다 지고 흔적만 조금 남았다^
근데, 이건 또 무엇인가?
핑크 노랑도 현란하게 아름답다^
흰 장미도 많았지만 촬영을 안 했다.
거의 대마나 목화의 연노랑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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