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풍경사진
가을들판의 평화 -(1)
춘강마로니에
2018. 9. 21. 16:54
가을들판! 들판엔 뭐가 있을까? 누렇게 익어 가는 벼~ 한들한들 피어나는 코스모스~ 작년에 봤지만 다시 봐도 좋은것! 비록 내가 직접 농사 지은건 아니지만 한없는 평화를 주는 들판^* 그래서 찾아 가본다~ 가을 들녁을^* 혹시 추석에 고향 시골을 가시는 분 계신다면 이 사진으로 가을 추억을 기억하시게 하고 싶고 아무데도 갈곳이 없는 분들은 이 사진으로 대신 고향의 들판을 둘러 보시게 하고 싶다^
들판 이라고는 하나 거의 산중에 위치한
논 이다^
물론 이런데서 나오는 쌀은 무공해일것이 틀림없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였지만 날카로운 잎새는
하늘을 뚫을 기세다
시골에 호젓하게 위치한 이런 카페를
만나는건 또한 덤이다
다른건 몰라도 쌀은 꼭 이 동네가서 구입해
먹고 싶다
어찌 한번으로 가을 들판을 다 보았다 할수 있을까?
며칠후 다시 찾은 들녁, 이번엔 이른 새벽이다
기세 등등한 벼^*
제힘에 겨워 쓰러졌거나 심한 바람으로 쓰러진 벼
예전엔 이런 논둑길을 걸을때 메뚜기가
지천으로 날았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마을 입구엔 이렇듯 예쁜 나팔꽃이며
익모초 꽃이 반긴다
백암의 조비산이다^
예전 우리동네에선 쪽비산이라 부르던 산이다^
소담스런 벼가 펼쳐진다
저런 논둑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다^
마을 입구에 핀 코스모스^
허나,, 점점 이런 코스모스는 사라져 간다^
한참을 찾아야 겨우 볼수 있으니 말이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 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들에 마을 어귀에 핀 코스모스는 오롯이 모여 피어 있네^*
모르긴해도 바로 이런 모양이 진짜 코스모스의
멋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칼라며,,모양새가~
가을 들판은 무엇인가? 왜? 가을 들판에 나가야 하는가? 그 많은 사진 애호가 분들이 가을 들판을 찍은걸 별로 보지 못했다^ 왜 그럴까? 예전처럼 호젓한 가을 들판을 만나기도 이젠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