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 사진
삿포로 스키여행 --(3 ) 오따루
춘강마로니에
2012. 4. 30. 19:51

니세코를 뒤로하고 다시 구챤역으로 돌아오니 이미 특급열차는 오후 3시 쯤에 떠나고
완행열차만 있었다. 얼릉 타고 보니 이게 무슨 열차가 달랑 한칸 짜리다.
예전에 수인선 열차가 이랬을까?
자리는 다 차고 서서 가게 되었다.
다리가 엄청 아픈데, 큰일이다. 1시간 40분 이상 가야 한다는데,
온 종일 스키를 타고 돌아 가는 길이다 보니 걱정이 된다.

이게 오타루가 종점인 한칸 짜리 기차이다.

오타루 역 천정 모습이다. 아까 아침에 잠시 정차했을때 보던 한적한
시골 정거장은 간데없고, 갑자기 다른 동네를 온거 같다.
커다란 배 모양의 역 구내 디자인이 특이하다.

오다루 시내를 가로질러 가는데 보이던 쇼핑 거리의 일부!

오따루 시내의 미리 알아봐둔 식당 미오후구를 가면서 보니
저런걸 만들어 놓았다.

얼음속에 밝혀둔 촛불^^ 길거리에도 있다.
저것이 오따루 운하에는 완전 많이 있었다.

아들이 인터넷으로 뒤져 찾아낸 싸고 맛있다는 미오후쿠 스시집!
수십년 경력의 조리사 자격증을 붙여놓은 주인은 늙수구레한 아저씨다.
소문이 났는지 한국에서온 젊은 아가씨 둘이 뒤따라 들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