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 사진

백양사 그 첫번째 -- 2017.11.13

춘강마로니에 2017. 11. 21. 20:13
워낙 선운사의 감흥이 깊고 좋았던지라 백양사로의
발걸음이 늦을수 밖에 없었다. 점심때가 지났지만 막상
선운사 주변에는 마땅한 식사 메뉴가 없었다. 풍천장어 천지 선운사!

 

장어는 엊저녁에 먹은지라 다시 먹기가 그랬다. 결국 오후 3시가
넘어 백양사 입구의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게 되었다

 

선운사 두번의 오르막 내림, 다리는 지쳐 걸음을 띄기가 뻐근했다.
집사람과 아들은 백양사 오르기를 포기했다. 나홀로 지는 해를 붙잡고
더 바삐 백양사를 걸어 올랐다

 

백양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곳 역시 올라가는 길목이 장난이 아니다^

 

 

 

아! 또 앞을 막아서는 감나무^

 

 

해는 서산에 기우는데 나는 또 감나무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웬 고목이 이리 많은가? 백양사 사진에서

한번도 못본 나무들이다

 

 

 

이것이 백양사의 매력인가?

 

 

 

 

 

저 산허리의 단풍으로 봐서는 역시 3-4일은

늦은듯하다

 

 


 

 

 

 

 

 

 

 

 

 

 

 

 

 

 

날이 어두워져 간다^

 

 

 

 

 

 

내가 유일하게 지금껏 봐왔던 백양사의

사진은 오직 이것 한장이다. 왜? 백양사 사진은 이것만

등장할까?

 

 

 

 

갈길은 먼데 해는 저물고 말았다^

이로써 1차 백양사 단풍 탐방은 일단락을 지었다

좀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았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