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 사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 리조트 --(1)

춘강마로니에 2017. 1. 23. 12:39
 
혹한기에 남쪽 나라를 가는건 사실 좀 인체 적응상 썩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2,000년 초에 약사 모임에서 한 두번 간 다음
10 여년간 발길을 끊었었다.
이번에 우연찮게 집사람 선배님들이 오라고 난리를 쳐서
2017.1.14 일 밤에 출발을하게 되었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를 로비에서 찍어 보았다
비행시간만 6시간이 좀 넘는 아주 먼 거리다.현지에 도착하니
밤 12시30분인데 송영 버스를 타고 싱가폴 국경을 넘고 말레이시아
입국 수속까지 마치고 팜리조트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반이 넘는다

 

우리 시간으로 하면 3시반. 특히 싱가폴 국경을 넘는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낮에는 이보다 훨씬 더 시간이 걸린다니^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도착하는 우리를 집사람 선배님이 맞아 주었다

 

  좀 눈 붙이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거목이
눈앞에 펼쳐진다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 일단 뛰어 나가 보니
시원하게 쭉쭉 자란 나무들

 

 

뽀오얗게 빛나는 골프코스^ ㅋ
알라만다 라는 꽃
부켄빌리아
무슨꽃?

 

팜리조트 호텔 객실 베란다는 저렇게 부켄빌리아로
장식되어 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 주변을 둘러 본다

 

 

 

 

꽃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이 더운 날씨에 이 정도만
해도 어딘가?

 

골프장 로비에 걸린 왕? 사진들
말레이시아도 입헌 군주국이던가^
팜 리조트에는 18홀 코스가 3개가 있어 총 54홀 규모다
그중 제일 멋있고 어렵다는 알라만다 코스에 수련이
만발해 있었다
집사람과 선배님들

 

 

이 부근의 풍광은 정말 평화 그 자체였다
아침 햇살에 고즈넉히 비치는 연못과 연꽃,그리고
새소리 등등^
이런 풍경을 보려고 밤을 새워 날라왔는지도 모른다

 

호텔 로비

 

 

이것저것 눈에 띄는 풍광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오전 시간을 보낸다

 

- 2,3 편 계속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