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부른노래(옛노래)

고향 설(雪)/백년설

춘강마로니에 2012. 12. 11. 18:36

 

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일세
끝없이 쏱아지는 모란 눈속에~
고향을 불러보니 고향을 불러보니 가슴 아프다
소매에 떨어지는 눈도 고향 눈
뺨 위에 흩어지는 눈도 고향 눈
타향은 낯설어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떠나온지
고향을 이별한지 몇몇 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