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 사진

여름휴가 .. 오크밸리 / 진부가리왕산 (2009.8.8)

춘강마로니에 2012. 2. 29. 19:35
오크밸리~ 뭐 ,참나무 골 이라는 뜻이겠지요^^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평창군을
경계로하여 오붓이 자리 잡은곳, 저거 지을때부터 들여다 봤는데,
결국 회원권을 사진 못했고 지인 회원권으로 겨우 이틀 예약하고
찾아 나섰읍니다.
 
 
여주에서 양동으로 돌아 고개를 넘어서니 저녁  나절 ~
새파란 잔듸의 골프장이 눈에 펄쩍 들어옵니다.
간간이 라운딩하는 팀들이 보이긴 하는데,
 
 
 
밤이 되니 이런 저런 가수들이 중앙 무대에 등장하네요~ 달은 훤하니
중천에 떳는데,시원한 산 공기에 공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크리에션이라나 여자 쏠로 가수의 가창력은 대단하데요.
아..이 가수가 크리에션^
다음날  최근에 지은 스키장 쪽 콘도로 넘어가 보았읍니다. 남쪽 산등성이를
가파르게 돌아 넘어가니 음,여기도 기슭으론 새파란 잔듸가
융단처럼 깔려 있네요^
 
밤이 되어 나가보니 라이트를 환하게 켜놓아
그런대로 경치가 볼만합니다.
 
아침이 되니 안개가 자욱~
스키장의 리프트가 저리 되어잇읍니다.
 
아침 해가 올라 오니 슬슬 더워집니다. 마지막 떠나기 전 한컷 더 찍어봅니다.
그림같은 잔듸 골프장 이번엔 냄새만 맡고 그냥 구경만하고 옵니다.
허긴 날이 더워 라운딩은 별 재미없을거 같드만요!
 
오크밸리를 잠시 떠나 집사람 동창이 둥지를 트고 산다는
가리왕산을 지나 정선으로 꺽어 들어가는 곳,,
두타산 자연휴양림 입구로 갔읍니다.
개울가에 집이 세채 있었는데,, 
예쁜 꽃들을 잔뜩 심어 놓았더군요!!
 
 
언제 보아도 단아한 모습의 백일홍~~ 저걸 보노라면
한국의 멋 같은게 느껴집니다.
 
머루가 저렇게 잔뜩 익어가고 있었읍니다.
 
음,,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라디올라스 로군요^^
마침 색깔도 천연 그대로 연분홍 치마같은
고운색 입니다.
 
이거 무슨 꽃인지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