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 사진

뱅쿠버 여행기 (4) -- 시내 Buntzen Lake 와 Rocky Point Park & Stanly Park

춘강마로니에 2012. 8. 21. 19:06

번전 레이크 직전의 동네~

 

몇년전 이집을 사려고 했으나 너무 외지다고 해서.. 당시 150만 달러였는데

지금 350만달러도 넘게 나간다고...아쉬워하던 집

 

저 앞 골목길만 돌면 바로 번전 레이크~

 

이른아침이라 주차장이 텅비어 쉽게 주차후..

휴일엔 인파가 너무 많아 차 댈곳이 없어 며칠전에 되돌아간곳^*

 

이곳의 특징은 나무에 모두 저렇게 이끼가 잔뜩 끼어 있다는 겁니다.

습도가 유독 높은 지역인듯^

 

이른아침의 번전 레이크.. 호수 자체는 그리 특별한건 없지만,,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먹는곳 이랍니다. 저 의자 들이 그런

용도로 쓰이는것. 벌써 드러누워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헌데 곳곳에 베어낸 고목이 즐비하여...연유를 들으니 수년전 호수

수문이 고장이 나서 몇주간, 이 위에까지 물이 차서 죽은

나무들이라는데,,너무 아깝습니다^*

 

죽은 나무위에 새로 자란 어린나무~

 

베어낸 나무가 얼마나 큰지 비교 차원에서^^

 

철조망 이쪽은 개(dog)전용구역입니다. 개를 데려온 사람은

이쪽으로만 가야합니다.

거기서 개 목욕도 시키고,,

 

마치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을 걷는듯한 느낌.. 어딜가나 이동네는

이렇듯 자욱하게 큰 빽빽한 나무 숲길입니다. 물론 카메라가 그 높이를

다 담아낼수가 없읍니다.

 

 

차를 돌려 동네 초입에 있는 Rocky Point Park 라는 조촐한

공원으로 갑니다.

 

건너편 산기슭의 동네입니다. 저 즘 어디에 제가 묵던 집이 있읍니다.

 

이곳은 요트를 타고 내리는 요트 항구입니다.

 

상큼하니 한번 타보고 싶은 요트..저정도면 한 2000만원정도 할거라고!!

중형 승용차 정도 값이니,,웬만하면 한대

구입해볼만합니다.

 

요트를 내리고 올리는 선착장

 

이날 날이 더워서 이른 아침부터 동네 꼬마들이 나와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주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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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뱅큐버의 그 유명한 스탠리 팍,, 분명 카메라를 두개

챙겨 갔는데,,하나가 사진이없네요! 겨우 건진 몇장 입니다.

 

 

다운타운을 통해 스탠리 팍으로

 

파크가 시작되는곳

 

저 건너에 노스 뱅쿠버가 보입니다.

이곳 최고급 주택가로 치는곳입니다

 

저 바다 건너 산 중턱의 주택이 벵쿠버 최고의 주택가라는데!!

계속해서 매년 산을 파고 올라간답니다

 

저멀리 태평양이 펼쳐집니다

 

우리가 의자에 앉자마자 한국가곡을 연주하던 중국인,,얼후라는 악기같았읍니다

스탠리는 정말 웅장하고 멋진 공원인데,,사진이 빠져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