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부른노래(옛노래)
불효자는 웁니다 /진방남
춘강마로니에
2012. 6. 29. 19:03
1964년에 하늘로 가신 우리 어머니불러 봐도 울어 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원통해 불러 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 못 올 어머니여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엎드려 빕니다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그리운 어머님^^^불효자^이제와 가사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이 노래는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사모곡 이군요! 사실 이 노래 목이 메지 않고 끝까지 녹음하기도어렵더군요!다른 분 들은 차치하고 나의 어머니는 13세 되던 해초등학교 6학년때 가시고 말았지요! 그것도 한해 전에이미 아버님이 먼저 가셨고 뒤이어 가신지라 그때는미처 다 몰랐지만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 이었읍니다^어머니 없이 산 세월이 55년째 입니다엄마 사랑을 다 알기도 전에 가셨지만그때나 지금이나 그립습니다^자주 부르지는 않지만, 참 노래 잘 만들었다는생각이 듭니다. 어떤 클래식, 어느 나라 노래가 이 곡을능가할 수 있을까요?(2019.2.14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