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풍경사진

장미 한 송이는 부족해!

춘강마로니에 2025. 6. 9. 17:37

그저 한송이 장미면 올해 구경은 끝났지~ 했는데,

그러나 어찌 장미 한 송이로 될 수 있을 것인가?

 

6.3 투표일 오전에 결국 장미밭을 찾았다.

 

15 년 전 가보았던 과천 장미!

 

당시 눈으로 보는 장미도 좋았고  사진으로 남겨 놓은 것도

꽤 여러 장이다.

물론 당시는 장비도 조금 약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찍은

장미였었다.

 

뙤약볕이지만 장미향이 진동하는 이곳저곳에 가슴이 저밀

만큼의 멋진 장미들이 즐비하다~ 15년이 지난 장미는 매우 

풍성함을 보여준다.

 

장미는 눈으로 보고 즐기면 충분할까? 당연 그렇지만,

찰나의 모습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 것인가~

 

최대한 그 모습을 잘 잡아둘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래서 사진이 필요한 거지~

 

 

 

 

 

정열의 장미라더니~

참으로 붉다 못해 검붉은 흑장미!! 의 그윽한 저 색감^

 

 

이미 작약은 다 지고 흔적만 조금 남았다^

근데, 이건 또 무엇인가? 

 

 

 

핑크 노랑도 현란하게 아름답다^

흰 장미도 많았지만 촬영을 안 했다.

 

 

 거의 대마나 목화의 연노랑을 연상시킨다